부산자동차마이스터고, 교내 기능경진대회 실시
학생 실무역량 강화에 큰 의미
부산자동차마이스터고등학교는 전공 실무능력 향상과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2025학년도 교내 기능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자동차정비과정, 부품가공과정, 생산자동화과정 등 1‧2학년 전체 학생(177명)이 모두 참여해, 전공별 핵심 기술을 겨루는 실습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다.
NCS 기반 전공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론평가와 작업형 실기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실습 능력 및 문제해결력 등을 점검했다. 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전공 기초역량을 진단하고, 향후 진로 설계와 기능대회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손재형 교장은 “이번 교내 기능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전공 실습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자신들의 기술 수준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실습 교육을 확대해 산업현장에 적합한 기술 인재를 꾸준히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자동차마이스터고는 이번 교내 기능경진대회 운영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전국자동차기능경기대회와 같은 외부 대회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기 위해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학생의 실무역량 강화를 통해 더불어 탐구하며 꿈을 이루는 ‘영마이스터인’이라는 학교의 교육 목표에 맞게 지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