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방협회, ‘제 14회 한·중·일 소방협의회’ 참석 위해 방한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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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전략’ 부산소방 재난대응시스템이 답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17일 오후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는 ‘제14회 한·중·일 소방협의회’(11월 19일 개최) 참석을 위해 방한한 중국 소방협회 관리자 6명이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국 소방제도에 따른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한국의 선진 재난 대응 시스템과 소방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한국소방안전원은 매년 한·중·일 소방협의회를 개최하며 각국의 소방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방문단은 협의회 일정 중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 영상 실시간 전송 시스템, CCTV 통합관제 시스템 등 스마트 대응 체계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재난 발생 시 고도화된 119 신고접수시스템과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 수준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자국의 재난대응시스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소방 기술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중·일 소방협의회가 각국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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