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울경본부, 20주년 ‘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바자회’ 개최
직원들의 자발적 기증물품 6만3천여 점
‘역대급’ 나눔 실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준희)는 15일 아름다운가게 부산명륜역점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이 바자회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져온 부울경본부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19년간 총 7만 1881점의 물품 기증과 판매를 통해 7900만 원의 수익금을 지역 사회 취약 계층 등에 기부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인 6299점의 의류‧잡화‧서적 등 기증물품을 비롯해 자원순환의 일환으로 버려진 우유팩, 파쇄용지를 회수하여 재생한 업사이클링 화장지 950롤도 함께 판매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직원 기부금은 부산의료원과 부산의 복지단체가 함께하고 있는 ‘이웃의 재발견’ 사회사업에서 ‘돌봄아동’ 이라고 불리는 가정을 지원 할 예정이다.
조준희 본부장은 “이번 바자회는 20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직원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ESG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