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2025학년도 BHU AI·DX 전공역량 경진대회’ 성료
10개 학과 15개 팀 참여
AI·DX 기반 창의융합 아이디어로 전공의 미래 제시
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는 지난 5일 2025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개최한 ‘BHU AI·DX 전공역량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DX(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와 실무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총 10개 학과 15개 팀이 참가해 AI 기술과 전공 특성을 융합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허제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AI·DX는 모든 전공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회에는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디지털헬스케어과, 치위생과, 호텔·바리스타과, 광고콘텐츠디자인과, 실용음악과, 유아교육과, 물리치료과, 디저트&서양조리과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AI와 DX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간호학과 ‘소울 시스터즈팀’은 AI 기반 간호지원 로봇 플랫폼을, 디지털헬스케어과 ‘3젠헬스랩팀’은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실용음악과 ‘AI 뮤직디렉터팀’은 ChatGPT와 SUNO AI를 활용한 작·편곡 프로젝트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신남식 교육부총장은 총평을 통해 “AI·DX를 전공의 언어로 번역해 낸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돋보였다”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전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학연계 심사로 실무형 평가 심사는 교내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산학협력 중심의 공정한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장려상 5팀, 동상 4팀, 은상 3팀, 금상 2팀, 대상 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부산보건대학교 총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