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Kormarine Conference 2025’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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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개최된 ‘Kormarine Conference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해양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과 지산학연 협력 허브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전문가, 산업체,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조선·해양산업의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기술 공유의 장이 되었다.

올해 컨퍼런스는 Shaping the Future: Change of Geopolitics and Maritime Industry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총 3일간 20여 개 세션을 통해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의 변화, 에너지·환경 대응 기술, SMR·MRO 전략, 친환경 선박, 신산업 트렌드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EU·일본·중국 주요 연구기관 및 글로벌 조선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제 협력 기반의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지역 조선·해양기업과 글로벌 전문가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계-학계-연구계 간 최신 기술 교류를 촉진했다.

컨퍼런스에는 ▲신기술·신규 프로젝트 소개 ▲산업계 수요 기반 R&D 논의 ▲지속가능 해양산업을 위한 정책·기술 제언 ▲국가별 조선해양산업 현황 브리핑 ▲전문 세션별 토론 및 피드백 등이 진행돼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Kormarine Conference 2025는 글로벌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공유하고, 부산 조선해양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RISE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축적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산업 분석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조선·해양분야 국제포럼 확대, 기술세미나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 발굴, 지역 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 강화 등 다각적 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부산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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