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동서대 유학생 대상 특별 안전보건교육 실시
외국인 유학생 안전사각지대 해소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는 17일 오후 사상구 소재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뉴밀레니엄관에서 베트남 유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단의 외국인 유학생 대상 특별 안전교육 제안에 대해 동서대학교 김애진 국제부처장의 전폭적 협조로 마련됐으며, 부산 소재 대학교 중 외국인 유학생 대상의 첫번째 안전 특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날 강의는 경영교육센터 이영주 차장과 외국인 지역리더인 이미나 통역사의 베트남어 순차통역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전교육 기회를 갖기 어려운 유학생들에게 예비산업인력으로서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안전모와 안전화 등 보호구 체험 실습 코너까지 마련한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종득 본부장은 “이번 안전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안전수칙을 직접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들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