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RISE사업단, ‘항노화 아카데미’ 참가 3개팀 전원 수상 쾌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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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 RISE사업단이 주관한 ‘2025 실전 CASE를 활용한 DBL 항노화 아카데미’에 참가한 부산보건대 재학생 3개팀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5~16일까지 이틀간 부산 시타딘커넥트호텔 하리에서 진행됐으며, 부산보건대학교를 비롯해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등 4개 대학 RISE사업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항노화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 있는 4개 대학 재학생 30명이 모여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실전형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12개 팀이 경쟁한 이번 아카데미에서 부산보건대는 참가한 3개 팀 모두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뷰티계열 참가팀은 ‘4050 여성 건강 관리를 위한 콜라겐 스틱 젤리’를 주제로 BIG Pioneer상을, 물리치료과 참가팀은 ‘독거노인대상 AI 스피커돌봄서비스’를 주제로 BIG Challenge상을, 그리고 간호학과 참가팀은 ‘50~60을 위한 중년 남성들을 위한 All in-one cream’을 주제로 BIG Idea상을 수상하며 전공 분야의 역량을 빛냈다.

특히 BIG Pioneer상을 수상한 글로벌뷰티계열 김보영 학생은 “노화를 늦추는 ‘슬로우에이징(Slow Aging)’에 대한 졸업 논문을 준비하며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했는데, 예상치 못한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항노화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순 부산보건대 RISE사업단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4개 대학 학생들이 항노화라는 주제로 훌륭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항노화 산업 발전과 대학 간 교류를 지속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보건대학교는 최근 73.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서부산 지역의 취업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CK)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 등 다양한 정부 사업에 선정되어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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