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출품작 모집
8월 1일까지 신청 접수
올해 시상부문 7개로 확대
농협 부산본부(본부장 이수철)는 오는 8월 1일까지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 출품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출품대상은 국산 쌀을 10%이상 사용하여 만든 쌀 가공식품과 국내 양조시설에서 국산 쌀과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우리술이며, 접수 마감일 기준 시판 중으로 등록된 품목보고번호가 있어야 한다.
농협경제지주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술 및 쌀 가공식품을 육성·홍보하고, 쌀 소비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품평회 부문을 4개에서 7개로 세분하고 다양한 제조사 및 제품 육성을 위해 시상규모를 16점에서 28점으로 늘렸다. 쌀 가공식품은 조리식품, 비조리식품, 농협 시판 식품 등 3개 부문으로, 우리 술은 저도발효주, 고도발효주, 약·청주, 증류주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하며, 대상 2000만 원 등 총 2억 59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는 K-라이스페스타 공식홈페이지 내 ‘품평회신청’ 탭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 제품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28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개막식에서 열리며, 우수업체 상품에 대한 전시·판촉·홍보와 함께 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전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수철 본부장은 “지역의 우수한 쌀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 쌀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된다”며 “다양한 쌀 가공식품과 전통주를 함께 선보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지역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 K-라이스 페스타를 정례화하고, 앞으로도 범국민 쌀 소비촉진 및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쌀 가공식품과 우리 술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