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행복자립’ 1차년도 성과보고대회 개최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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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맞춤·통합지원 서비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은 오는 18일 서울 LW컨벤션센터(서울시 중구)에서 가정 밖 청소년에게 맞춤·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자립 지원사업의 ‘1차년도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행복자립’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가정 밖 청소년이 자립을 준비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복자립’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4년 신규 기획한 사업으로 ‘쉼터 퇴소를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지원 사업’이라는 주제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3개년도에 거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7월 현재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7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립역량강화상담사의 사례관리를 통해 자립준비 청소년 70여 명에게 자립에 필요한 맞춤형 통합지원이 제공되고 있다.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자립을 위해 노력한 가정 밖 청소년 및 이들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 수행기관과 자립역량강화상담사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과 그간의 노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모범사례로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시상은 가정 밖 청소년 중 행복자립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성공적인 자립을 이룬 청소년과 사업 운영의 귀감이 되는 기관, 종사자를 선정하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수여하게 된다.

또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 현장의 전문성과 열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정원 이사장은 “자립은 청소년 혼자만의 여정이 아니라, 함께 걸어주는 어른과 지역사회의 손길이 있을 때 더욱 안정될 것이며 이번 성과보고대회를 통해 묵묵히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한 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이 경험이 더 많은 가정 밖 청소년에게 희망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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