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자유학기제 시상식 통해 진로 탐색 성과 공유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13일 교내 중강당에서 ‘자유학기제 커리어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진로탐색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통합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커리어트리, 커리어블라썸, 커리어블로우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커리어팜 진로경진대회’와 ‘커리어블라썸 우수활동자 시상’이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커리어팜 진로경진대회는 자유학기제 전체 참여자들이 한 학기 동안의 진로 탐색 활동을 PPT 포트폴리오 공모전으로 한온유(글로벌자유전공학부 1학년) 학생이 ‘같이의 가치에서 Global Bridge로!’를 발표해 최우수상(상금 20만 원)을 차지했다.
커리어블라썸 우수활동자 시상에서는 학생들이 △스타트업 △창작 △리서치 △나눔 △글로벌 5개 분야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수행한 도전 과제들이 결실을 보아 학과 홍보영상 제작에 도전한 양지현(국제마케팅학과 3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일본·태국 여행가이드북을 제작, 셀프 백일·돌상 대여업 ‘더채움’ 창업, SNS를 활용해 부산과 K-뷰티를 홍보 등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였다.
부산외대 윤정훈 진로개발센터장은 “이번 시상식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여 얻은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