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우수모델로 안정적 정착
거제시(시장 박종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지로 각광받고 있다.
거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준공 이후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9월부터 거제시 관내 전체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식재료의 선정과 배송 등 전 단계를 행정에서 직접 운영함으로써 행정직영의 우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수차례 농가방문을 실시하여 지역 97여 농가를 발굴·공급계약 했으며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연중 공급함으로써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우수 먹거리정책 현장 및 모범 운영사례로 평가 받고 있어 도내 교육청, 시군 담당자 등이 50여 회 견학했으며 10월 11일에는 부울경 먹거리위원회에서 방문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한 학부모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가 공급되는 것을 보니 감동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질좋은 급식을 먹고 있다는 것에 안심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옥치덕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거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