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지역사회공헌 '노인 구강건강관리, 노인 시력관리' 프로그램 진행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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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단(단장 이순영)은 8일 문수체육관에서 ‘실버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본교 교수 및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 남구 개방형 평생학습관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제28회 노인의날 기념행사가 진행된 남구 지역 노인복지관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실버케어 프로그램’은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울산지역에서 노년기에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노인 구강건강관리(치위생과), 노인 물리치료(물리치료과) 프로그램, 노인 시력관리(안경광학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치위생과 교수진과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현직 치과위생사가 참여한 ‘노인 구강건강관리’는 구강상태 점검, 설압측정 등을 통해 구강건강관리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틀니관리법 등을 교육했다.

안경광학과 교수 및 현직 안경사 등이 참여한 ‘노인 시력관리’는 노인 시력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돋보기 안경을 제공하는 등 노인 안보건 서비스 증진에 기여했다.

이순영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단장은 “우리 대학은 HiVE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39개 지역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2,87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우리 대학과 울산 남구청간의 연계협력이 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의 좋은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 기반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울산과학대학교, 남구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역특화분야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주민 대상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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