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과정평가형 우수사례 공모전 동상 수상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의료피부미용과 출신 김채린(24년 2월 졸업생)씨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이 주최하는 ‘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은 과정평가형 국가자격 취득 과정과 노동시장에서의 자격 활용 사례, 자격을 통한 직무능력향상 사례 등의 개인적 경험 작성 출품작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며 포상도 주어진다.
동상을 수상한 김채린 씨는 530시간의 훈련 과정을 수료하고 지난해 9월 22일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실시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통해 미용사(피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장기현장실습을 거쳐 올해 1월 부산지역 대형 피부과병원 메디컬에스테틱에 정규직 입사가 확정되어 근무 중이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도입한 국가기술자격제도로, 실무중심 인재 양성 목표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훈련과정 이수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합격 기준(80점 이상)을 충족한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관계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미용사(피부) 과정평가형자격 훈련기관으로 2020년부터 의료와 뷰티를 융합한 ‘뷰티헬스케어코디네이터’라는 신 직업군을 양성하게 되었고, 축적된 교육 인프라와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노화산업과 의료관광산업 분야에서 전문적인 피부미용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의 내실을 다지며 꾸준한 현장실무중심 직업교육을 펼쳐온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LINC3.0사업 외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 미용사(피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사업,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과 인정 사업 등 다양한 국고지원사업 수행으로 ‘전국 최초, 전국 유일 학과’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