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한국형 수소안전 모델’ 홍콩 진출 교두보 마련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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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 기관 EMSD와 MOU 체결
아시아 수소안전 협력 플랫폼 구축 본격화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과 Poon Kwok Ying EMSD 국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제공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과 Poon Kwok Ying EMSD 국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한국형 수소안전 모델’의 홍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박 4일간 홍콩을 방문해 홍콩 정부 산하 전기기계서비스부(EMSD)와 ‘가스·수소 안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홍콩 국제 수소개발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에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홍콩 정부는 지난해 ‘수소개발전략’을 발표하고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착수했고, 이 과정에서 한국의 수소 안전관리 체계와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가스안전공사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가스·수소 안전관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양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홍콩 국제 수소개발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제공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홍콩 국제 수소개발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스·수소 안전관리 정책 교류 △안전기준·검사·인증체계 협력 △기술정보 및 전문가 교류 △수소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는 또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국의 수소 안전관리 정책과 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글로벌 수소산업 관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도 나선다.

심포지엄에서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한국의 정책 경험을 발표했다. 공사 전문가들도 별도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수소 안전기술과 제도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협력이 한국형 수소 안전관리 모델의 해외 확산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국 사장은 “이번 홍콩과의 협력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수소안전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한국의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이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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