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전재수 김상욱 김경수…'상왕' 김어준 앞에 머리 조아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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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열린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열린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하루 동안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게시물을 6개나 올리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방송인 김어준과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을 비꼬며 "김어준이 진짜 민주당 상왕임을 인증했다"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원오, 추미애, 전재수, 김상욱, 김경수, 우상호 등 16명 광역단체장 후보들 중에 14명이 김어준 앞에 머리를 조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은 감방 안 가려다 산통 다 깨고, 정청래는 '오빠' 되려다가 표 날리는 판이니 후원금까지 모아주는 김어준에게 납작 엎드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도 못 건드리는 김어준이 민주당 후보들 목줄까지 쥐었으니 이들이 시장되고 도지사되면 공무원들이 결재판 들고 김어준 방 앞에 대기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도 했다.

장 대표는 특히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혹시라도 정원오가 시장되면 TBS는 'Teol Bo System'(털보 시스템)으로 바뀌겠다"고 비꼬면서 "이재명은 나라 말아먹고, 김어준은 이재명 말아먹고, 지방까지 말아먹고 있다. 대한민국이 진짜로 골 때리는 나라가 됐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다른 글에서는 자신의 95세 노모를 등장시켜 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국민 10명 중 8~9명은 공소취소가 뭔지 모른다'고 발언한 것을 저격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나무호 화재와 관련해서는 "꼬투리 잡힌 일 있나"라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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