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대에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개설 예정…운영 방향 논의
어촌어항공단, 2026년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워크숍 개최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워크숍 현장 사진.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올해 9월 부산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 개설 예정인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8일 대전시에서 관계자 의견 수렴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는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산식품 전반에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석사과정 전문 학과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수부와 참여 대학인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운영 기관인 어촌어항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올해 9월 개설 예정인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의 운영 방향과 대학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계약학과 운영 지침과 협약서 마련 방향을 비롯해 기존 운영 중인 경상국립대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의 운영사례, 애로사항, 개선점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경상국립대는 기존 학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산식품 산업체 종사자의 특성과 교육 수요, 학사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함께 향후 보완점 등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최초로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를 개설할 예정인 서울대와 부산대는 대학별 교육과정 구성 방향과 학생 모집 방안, 수산식품 분야와 최신기술을 접목한 교육 과목 등을 공유했다.
참석 기관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학과 운영 지침과 교육과정 등을 보완하고, 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올해 9월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가 수산식품 산업체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