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 더CJ컵서 한국 전통주 알린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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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주·가무치 소주 활용 칵테일 선봬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행사장에서 바텐더가 한국 전통주인 문배술을 활용해 K칵테일을 만들고 있다. CJ 제공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행사장에서 바텐더가 한국 전통주인 문배술을 활용해 K칵테일을 만들고 있다. CJ 제공

CJ제일제당이 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THE CJ CUP Byron Nelson)’에서 문배술과 가무치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인다.

CJ컵 바이런 넬슨은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골프 대회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문배술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 4종과 비비고 만두 등 K푸드를 선보여 현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전통주 세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중소 양조장들과 협업해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 상표권을 출원했다. 브랜드명은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자리’에서 착안했다. 한국 전통주가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 등과 협력해 문배주와 가무치 소주 원액을 활용한 전통주 숙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양조장들과 공동 개발한 신제품을 출시해 K푸드와의 마리아주 문화를 즐기는 미국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식 증류주가 일본 사케와 중국 백주처럼 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통주 산업의 고도화와 상생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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