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 취임…"에너지 대전환 선도·안정적 전력수급체계 구축"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6일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제공
김성진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이 6일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가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며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취임한 김성진 신임 이사장은 5대 핵심 과제로 △안정적 전력수급체계 최우선 구축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전력시장 혁신 △지산지소형 전력체계를 위한 분산형 전력시스템 구축 △지역별요금제 도입을 통한 에너지와 산업의 연결 △사람에 투자하는 전력거래소로의 근본적 혁신이다.
김 이사장은 안정적 전력수급체계를 첫 번째 사명으로 언급하며 이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연성 자원이 제대로 보상받는 다양한 전력시장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전력의 생산·소비 지역 간 불일치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한계를 언급하면서 “기존에는 전기가 산업지역으로 이동했다면, 앞으로는 산업이 전력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전략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에너지 대전환은 미래의 과제가 아닌 지금 당장 실행해야 할 현실"이라며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 성공을 위해 전력거래소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63년생으로 광주 대동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에서 동아시아학·중국경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 합격 후 산업통상부 대변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의 운영, 전력계통의 운영, 실시간 급전 운영,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