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동서발전, 풍력발전 출자회사와 재생에너지 안전망 강화 外
풍력발전 설비·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간담회 종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풍력발전 출자회사와 재생에너지 안전망 강화
설비·안전관리 전담 조직 신설·관리 체계 강화 약속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지난달 29일 재생에너지처 안전경영실 회의실(대전 소재)에서 6개 풍력발전 출자회사가 참석한 가운데‘설비·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출자회사의 설비·안전 관리 기술 공유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비·안전 관리 체계 혁신 방안, 출자회사 설비·안전 관리 지원을 위한 모회사 전담 조직 신설 등이 집중 논의됐다. 더불어 6개 풍력발전 출자회사(경주, 호남, 영광, 양양, 횡계, 영덕해맞이)의 설비·안전 관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의 운영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설비의 안전 및 설비 신뢰도 확보를 위해 모회사 및 출자회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재혁 동서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각 출자회사가 가진 설비·안전관리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출자회사의 실질적인 안전과 설비 신뢰도 향상을 위해 모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과 송병억 매립지관리공사 사장(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 맞손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힘을 모은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와 ‘매립지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글로벌 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감축 사업의 투자와 배출권 구매 검토를 전담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세계적 수준의 자원순환 기술력을 투입해 해외 매립 시설의 기술적 타당성과 사업성을 정밀 진단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매립가스 발전사업은 파리기후체제(PACM)에서 그 효과를 인정받은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방법론이다. 현재 몽골, 파나마, 가나 등 세계 17개국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매립지관리공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중부발전의 독보적인 발전시설 운영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양 기관은 탄소배출권의 안정적인 확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의 협력은 단순히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도국의 열악한 매립지 환경과 자원순환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중부발전은 또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공기업의 위상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