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소식] 기후 취약계층 위한 ‘안심마을 조성 사업’ 확대 外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충남도청에서 ‘2026년도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기후 취약계층 위한 ‘안심마을 조성 사업’ 확대
충남도·에스피삼화·4개 시군과 협력…민관 기후 안전망 구축
한국서부발전이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충남도청에서 ‘2026년도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홍종완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종배 에스피삼화 최고사업책임자(CBO),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 이주영 태안군 부군수가 참석해 상생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폭염과 혹한 등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에서 도민이 마을 공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7개 기관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마을 공용시설의 기후 적응 시설을 대폭 보강하기 위해 2억 원가량의 지원금과 현물 자원을 투입한다. 지원금과 현물은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추는 옥상 쿨루프(차열 페인트) 시공’,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노후 보일러 교체·배관 청소’, ‘고효율 발광다이오드 조명 설치’, ‘창호 단열 개선 사업’ 등에 쓰인다.
서부발전은 충남도와 협력해 지난 6년간 도내 336개 마을 공용시설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이어오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왔다. 올해는 차열 전문 기술을 보유한 에스피삼화가 협력사로 새롭게 참여하면서 민관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적 ‘기후 적응 상생 모델’이 완성됐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내년에는 벽지, 창호, 에어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도 협력 폭을 넓힐 계획”이라며 “마을 공용시설의 단열과 냉난방 효율 등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통합형 기후 안심 거점’을 구축해 기후위기 속에서도 더 많은 지역주민이 공동체의 온기를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충남 서산 한서대학교에서 ‘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한서대, ‘창업지원센터’ 개소…청년 창업 지원 거점 구축
경진대회·자금지원·인프라구축 등 단계적 협력 완성
한국서부발전이 한서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충남 서산 한서대학교에서 ‘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부발전과 한서대가 지난해 5월 체결한 ‘지역상생 협력과 취·창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한서대와 2024년 창업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 협업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충남 서산 한서대학교에서 ‘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송승남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오른쪽 두 번째)과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특히 지난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15개 팀을 선발하고 총 1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예비·초기 청년 창업팀의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했다. 창업지원센터는 창업교육과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사무 공간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학생들이 사회 진출 이전부터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고, 한서대와 협력해 청년 인재의 창업 전환을 촉진하는 지역 기반 창업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는 등 공공기관과 대학 간 상생협력 모델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서부발전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창업을 보다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 창업생태계를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한서대와 함께 쌓아온 협력이 창업지원센터라는 실질적인 공간으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업의 꿈을 구체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