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고유가 속 취약계층에 난방·차량용 연료 1만 7000L 무상지원
한국석유관리원은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독거노인, 소규모 복지단체 등을 대상으로 난방유 및 차량 연료유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왼쪽부터) 석유관리원 지원안전처장, 최춘식 이사장, 가나안근로복지관장, 사무국장. 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이 고유가 행진 속에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난방·차량용 연료 1만 7000L(리터)를 무상 지원한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독거노인, 소규모 복지단체 등을 대상으로 난방유 및 차량 연료유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난방유 및 연료유 무상 지원은 석유관리원 본사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가나안근로복지관 업무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는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석유관리원 제공
석유관리원은 총 97개 복지단체(차량 286대)를 선정해 휘발유 8600L, 경유 7500L, 등유 900L 총 1만 7000L(약 3400만 원 상당) 규모의 연료유를 지난달 26일부터 5월 8일까지 집중 지원한다. 특히, 본사사업장(경기 성남)은 관내 사회복지단체와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보일러에 난방유를 직접 공급해주는 ‘찾아가는 나눔 서비스’을 병행해 진행한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나눔 경영 일환으로 2015년부터 전국 각 사업장별로 사회복지단체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료유 무상지원 활동을 12년째 계속 이어오고 있다. 무상지원 유류는 석유관리원이 품질검사를 위해 채취한 시료 가운데 품질기준을 충족한 유류를 모아 확보하고 있다.
최춘식 이사장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