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캐나다 잠수함 사업 정조준…한화오션과 맞손

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화오션·스파텍과 3자 협약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안상현 대표(오른쪽)가 지난 28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CPSP 파트너스 데이’에서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왼쪽), 스파텍 James Countouris CEO 와 함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팀 협약(TA)에 서명하고 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제공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안상현 대표(오른쪽)가 지난 28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CPSP 파트너스 데이’에서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왼쪽), 스파텍 James Countouris CEO 와 함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팀 협약(TA)에 서명하고 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제공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한화오션, 캐나다 현지 기업 스파텍(Spartec)과 손잡고 북미 방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코오롱그룹의 첨단복합소재 솔루션 계열사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28일(현지 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CPSP 파트너스 데이’에서 한화오션, 스파텍과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팀 협약(T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비압력선체, 소나음향창, 통합 양강마스트 등 잠수함 핵심부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장보고급(KSS-I)을 비롯해 장보고-III(KSS-III) Batch-I(3척)과 Batch-II(3척) 등 주요 사업에 참여한 이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화오션과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지역 잠수함 사업 공동진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협약 파트너인 스파텍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4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방산 분야 첨단 복합소재 부품 및 구조물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스파텍과의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코오롱만의 독보적인 잠수함 부품 기술력을 앞세워 북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협약 이후에도 지속적인 현지 파트너십과 기관 협력 기회를 모색해 북미 방산 시장 내 중장기 사업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국내 최초 민간 우주발사체인 이노스페이스 ‘한빛(HANBIT)’ 시리즈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등 우주발사체·항공 분야에서도 복합소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