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 방한… 29일 정용진 회장 부인 콘서트 참석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부인 한지희 여사가 지난해 1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주니어(왼쪽)를 만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부인 한지희 여사가 지난해 1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주니어(왼쪽)를 만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외교가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입국했으며 이번 방한은 사업 목적으로 외교부와 면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29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부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의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참석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SM엔터테인먼트의 SM 클래식 소속 예술가인 한 씨는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바실리 페트렌코가 지휘하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카를 라이네케 플루트 작품집'을 발매했다.

한 씨의 데뷔 앨범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일반 객석 판매는 하지 않고, 전석이 초대석으로 구성됐다.

콘서트 하루 전인 28일 한국을 찾은 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과 각별한 친분을 가진 만큼 방한 기간 중 열리는 한 씨의 콘서트에서 정 회장과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초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부인 한 씨와 함께 참석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사저인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초대받기도 했다.

최근 신세계그룹과 국내에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한 미국 인공지능 기업 리플렉션 AI의 창업자 미샤 라스킨도 트럼프 주니어를 통해 연이 닿은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4월에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재계 총수들을 면담한 바 있다.

한편, 정 회장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설립한 미국 정치 후원 단체 ‘록브리지 네트워크’의 아시아 총괄 회장직도 맡고 있다.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