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경진대회 1712개팀 접수…빅데이터·인공지능에 454개팀 몰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44개팀 선발
바이오헬스케어, 펨테크 순으로 접수
상위 수상팀 K스타트업 진출 기회
지난해 열린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 및 네트워킹’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모집 결과, 44개팀 선발에 총 1712개팀이 몰려 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성창업자 경진대회로, ‘도전 K-스타트업 2024’ 창업리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이오브릭스’를 비롯해 펨테크 선두주자 ‘이너시아’ 같은 성공 사례가 많이 나와 관심도가 매우 높다.
올해 대회 지원자들의 가장 주목할 점은 기술 집약적 산업에 대한 관심사다.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빅데이터·AI(454개팀)이 단일 항목 중 가장 많은 참여를 기록했고, 바이오·헬스케어(141개팀)와 펨테크(108개팀) 등 고난도 기술 창업에도 관심이 높았다.
특히 여성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라이프·소비재 분야에서도 K-푸드(231개팀), 여성·가족 케어(226개팀), K-뷰티(130개팀) 등에도 참여도가 높았다.
박창숙 여기종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열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여성창업경진대회가 거둔 역대급 참여 성과는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특히 여성 특화 분야는 일상의 불편함을 섬세한 감각과 공감 능력으로 해결하는 독보적 영역인 만큼, 여성 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오는 7월 첫째주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총 44개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포상과 최대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상위 수상팀에게는 ‘올해의 K-스타트업 2026’ 예선 리그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