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비진소 인근서 레저활동 하던 50대 다이버 숨져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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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인근 해상에서 수중레저활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인근 해상에서 수중레저활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서 수중레저활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1시 2분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인근 해상에서 수중레저활동 중이던 A호(4.99t, 모터보트)로부터 미출수 다이버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1시 30분께 4명이 함께 입수했는데 2명이 예정된 시장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선장이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유관기관 선박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에 나섰고 실종 지점에서 400m 떨어진 갯바위에서 B(39) 씨를 구조했다. B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실종된 C(56) 씨는 사고 해역에서 약 500m 떨어진 해상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C 씨는 곧장 육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선장과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통영해경 이남희 경비구조과장은 “수중레저활동은 작은 부주의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잠수 전 반드시 철저한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2인 1조 활동 수칙과 사전에 약속된 출수 시간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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