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이 대통령, 한반도 평화특사 임명 계속 검토중"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특사 임명 방안을 계속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평화특사 임명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조국혁신당 소속 김준형 의원 주문에 이렇게 밝혔다. 정 장관은 작년 말 통일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부가 북미 대화 등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대화의 장으로 북한을 끌어내기 위한 '페이스메이커(pace maker)'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펼치기 위해 한반도 평화특사 임명 방안을 건의했다. 그는 내달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의제에 관한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으나 어떤 움직임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중동전쟁에 대한 북한 동향에 관해 정 장관은 "북한의 노동신문에 두 차례 보도된 적이 있고 (그 외) 일체 대외적 반응이 없다"며 "북으로서도 이것이 가져올 국제정세, 지역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