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소부장 거점으로"…산업부 ‘3기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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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전경. 부산시 제공

정부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진흥을 위해 3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절차를 시작한다.

산업통상부는 23일 '3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를 개시하고 4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수요·공급 기업 및 연구소 등 혁신기관을 한 지역에 모아 혁신적인 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집중하는 제도다.

정부는 2021년 1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창원(정밀기계), 용인(반도체), 청주(이차전지), 천안(디스플레이), 전주(탄소소재)를 지정한 데 이어 2023년 2기로 부산(전력반도체), 안성(반도체장비), ), 오송(바이오소부장), 대구(모빌리티모터), 광주(자율주행)를 지정한 바 있다.

산업부는 1·2기 단지 지정 이후 단지 내 11조5천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끌어냈으며 소부장 관련 15개 핵심기술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에 앞서 지방 정부의 사업 계획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약 두 달간 예비 검토제를 시행했다. 총 6차례 예비 검토 위원회를 운영해 12개 시도의 21개 계획서를 검토했으며 앵커기업 역할, 타깃 품목, 투자 계획 등 주요 평가 요소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송현주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예비검토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향한 지방정부의 높은 관심과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며 "지역이 소부장 산업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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