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동남권 AI최고경영자 과정 모집…제조 혁신 안목 키운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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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일까지 접수…20명 모집
부울경 거점 연계로 AX 전략 제시
통합 원우회 경영자 간 교류 강화

울산과학기술원 전경.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원 전경.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동남권 기업 최고경영자의 AI(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바투스아카데미아 AI최고경영자과정’ 2기 교육생을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최신 AI 기술 교육과 부·울·경 통합 원우회 네트워크, 해외 선진기관 탐방을 결합해 최고경영자가 미래 산업을 꿰뚫는 전략적 통찰력을 기르도록 설계했다. 2기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울산과 부산, 경남 거점에서 각각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 또는 기관 최고경영자 등으로, 지역별로 2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전체 일정은 12회의 강의와 통합 워크숍, 해외 산업 혁신 사례 벤치마킹, 수료 후 원우회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지역별 거점에서 열린다. 울산은 매주 수요일 UNIST 파이오니어 캠퍼스에서, 부산과 경남은 매주 금요일 각각 센텀과 창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최신 기술 경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AI 핵심 개념부터 산업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사업화, ROI(투자 대비 효율) 중심의 AX(인공지능 전환) 전략까지 포괄한다. 특히 제조업 비중이 큰 동남권의 산업 구조를 반영해 스마트 제조와 생산성 혁신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뤄, 경영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간 경계를 넘는 네트워크 강화도 강점이다. UNIST는 통합 원우회를 통해 부·울·경 경영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산학협력과 후속 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 선진기관 탐방 기회를 제공해 교육생들이 글로벌 시장 변화를 읽고 기술 전환에 대응하는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강의는 UNIST 교수진이 직접 맡아 기술과 경영, 인문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을 제공한다. UNIST 박종래 총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의 필수 경쟁력”이라며 “지역 산업 환경에 맞춘 전략 교육을 통해 최고경영자의 판단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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