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단체 관광객 급증…유치 지원금 대폭 확대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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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3800여 명 방문 또는 예정
전년도 1800명보다 배 이상 늘어
관광객 인센티브 상반기 모두 투입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올해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단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도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대폭 늘리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총력전을 편다.

양산시는 상하반기로 나눠 집행하기로 했던 ‘2026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4000만 원을 상반기에 조기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결정은 최근 양산시를 찾는 단체 관광객 급증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실제 원동 매화 개화 시기와 통도사 홍매화·우담바라 개화 영향으로 전국에서 3800명이 넘는 단체 관광객이 다녀갔거나 방문을 계획 중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00여 명에 비해 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양산시의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기준은 당일 관광 1인당 1만 원, 숙박 관광(1~2박 이상) 1인당 2만~3만 원이다. 지역 내 전세버스를 이용하거나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면 별도의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방문과 함께 음식점 이용을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단체 관광객 유치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여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양산시는 상반기에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모두 소진함에 따라 하반기 추경에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차질 없이 이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단체 관광객 유치 기반 확대와 함께 체류형 관광과 지역 소비를 동시에 늘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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