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바라기–바이미컴퍼니, 청년·지역 경제 활성화 ‘맞손’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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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커뮤니티·청년 프로그램 기획
지역 작가·콘텐츠 발굴, 전시 협력

지난달 27일 진주에서 강병환 토박이말바라기 으뜸빛(좌)과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우)가 운힘다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박이말바라기 제공 지난달 27일 진주에서 강병환 토박이말바라기 으뜸빛(좌)과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우)가 운힘다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박이말바라기 제공

순우리말 가치를 지켜나가는 ‘(사)토박이말 바라기’와 로컬 크리에이티브 그룹 ‘바이미컴퍼니’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청년 참여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토박이말 바라기와 바이미컴퍼니는 들봄달 스무일곱날(지난달 27일) 진주에서 운힘다짐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운힘다짐글에는 두 모임이 지역 기반 상생 가치를 확대하고 토박이말 살리기에 뜻을 같이한다는 마음이 담겼다.

또 앞으로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받자는 다짐이 포함됐다.

토박이말 바라기는 진주를 중심으로 순우리말인 토박이말을 살리는 일에 뜻을 함께하는 모임이다.

토박이말 교육 자료 개발·보급, 토박이말날 기림 잔치, 토박이말 노래 대회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바이미컴퍼니는 사람·지역·브랜드를 연결하는 로컬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부산·기장을 중심으로 청년, 로컬 콘텐츠,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기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토박이말바라기 강병환 으뜸빛은 “바이미컴퍼니와 힘을 모아 앞으로 토박이말과 토박이말 관련 행사를 더욱 다양하면서도 알차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힘과 슬기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두 모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로컬 커뮤니티 및 청년 대상 문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 △지역 작가 및 로컬 콘텐츠 발굴·전시 협력 △문화예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구축 등에 힘을 합친다.

토박이말바라기와 바이미컴퍼니는 이번 운힘다짐을 계기로 공간과 기획 역량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협력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미컴퍼니 박혜영 대표는 “지역에는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과 콘텐츠가 존재하지만 이를 지속 가능하게 연결하는 구조는 아직 부족하다”며 “토박이말바라기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과 로컬이 주체가 되는 문화·경제 모델을 실험하고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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