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만취 역주행 사망사고 30대 여성 구속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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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음주 상태로 역주행
앞선 경차 추돌해 40대 남성 사망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지난 설 연휴 첫날 만취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해 40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30대 여성(부산닷컴 2월 15일 보도)이 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5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험운전치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A 씨는 지난 15일 0시 40분께 자신의 제네시스 GV80 몰고 양정터널 아주동 방향을 역주행하다 앞서 달리던 모닝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이 전복되면서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과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차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피할 수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곧장 영장을 청구했지만, 삼일절 연휴 등이 겹치면서 이날 오전에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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