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살해·학교 폭파 등 각종 협박글 올린 10대 2명 검찰 송치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경찰. 연합뉴스 경찰.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을 올린 1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서울경찰청은 협박·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4일 119안전신고센터의 인터넷 게시판에 이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 중 A 군이 지난해 3월 충남 아산시 한 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살해 협박 글을 작성한 정황을 확인하고 공중협박 등 혐의도 적용해 함께 송치했다.

또 A 군이 인천의 한 고등학교와 광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에 대해 유사한 살해 협박 글을 게시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B 군은 지난달 15일 분당 KT 사옥과 방송사, 강남역 등 6곳을 대상으로 폭파 협박 글을 작성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상태다.

두 사람은 게임 특화 메신저인 '디스코드'에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심의하겠다"며 "공중 협박 등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협박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