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주한일본대사에 명예 박사학위 수여
한일 우호·국제사회 평화 증진 평가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왼쪽)와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정치·외교 분야에서 한·일 협력과 국제 평화 증진에 기여해 온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에게 명예 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부산외대는 지난 20일 교내 메모리얼 광장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에게 명예 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미즈시마 대사가 정치·외교·국제협력 분야에서 쌓아온 업적을 바탕으로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과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구축에 헌신해 왔고, 국제사회의 평화 증진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명예 정치학박사학위는 국제사회와 학문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대학 최고 영예의 학위다.
장순흥 총장은 “미즈시마 대사는 한·일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의 가교로서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셨다”며 “이번 학위 수여는 외교적 성과를 넘어, 그가 추구해 온 학문적·국제적 가치에 대한 깊은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미즈시마 대사는 “한·일 양국은 역사적·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미래 세대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동반자”라며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계기로 양국 간 학술 교류와 청년들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외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십과 학문적 가치를 중시하는 교육·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