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 최성진 교수, ‘MMPI로 정신역동적 심리치료하기’ 출간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 최성진 교수(부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가 지난 11일 저서 ‘MMPI로 정신역동적 심리치료하기’(학지사)를 출간했다.
MMPI(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다면적 인성검사로, 개인의 성격 특성과 정서적 문제, 정신병리적 경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리검사 도구다. 주로 정신건강 분야에서 진단과 임상적 평가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저서는 MMPI를 단순한 심리평가 도구가 아닌, 정신역동적 이해와 치료 개입으로 확장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 서적이다. 다년간 임상 현장에서 MMPI 해석과 정신역동적 사례개념화를 통합해 온 최 교수의 연구와 임상 경험이 집약돼 있다.
‘MMPI로 정신역동적 심리치료하기’는 △MMPI의 이해 △정신역동적 사례 설계 △심리평가로 심리치료하기 등 총 20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MMPI 프로파일을 증상 수준에서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담자의 발달사와 대상관계, 자아기능 수준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틀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최 교수는 “MMPI는 진단 도구를 넘어, 내담자의 내면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역동적 지도와 같다”며 “이 책이 임상가들에게 검사와 치료를 연결하는 실질적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병원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15년간 임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 현재는 학부 및 대학원에서 심리평가와 심리치료에 대한 강의를 하며, 검사 기반 사례개념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역서 및 저서로는 ‘이상심리학’(2010), ‘MMPI-2 평가의 핵심’(2012), ‘학술논문작성 및 출판 지침’(2012), ‘내담자의 눈으로’(2014), ‘성인과 아동을 위한 BGT의 정신역동적 해석’(2015), ‘심리평가로 심리치료하기’(2016), ‘기억워크북’(2017) 등이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