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속 울산 북구서 산불…1시간 20분 만에 초진
순금산 자락 화재 주민 대피령
울주군 봉계리서도 산불 진화 중
18일 오후 울산 북구 천곡동 순금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림 당국 헬기가 물을 뿌리며 공중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건조특보가 발효된 울산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울산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8일 오후 2시 52분 울산 북구 천곡동 순금산 자락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 등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4시 14분 초진을 완료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앞서 북구청은 산불이 확산할 것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교회 공터 등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어 오후 3시 13분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일원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산림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울산 지역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산림 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