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금은방서 10돈 금팔찌 들고 달아난 10대 2명 긴급체포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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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합뉴스 경찰. 연합뉴스

설날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간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 군 등 10대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 군 등은 설날인 전날 오전 11시 5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금은방에서 10돈짜리 금팔찌 2개(시가 1000만 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금은방을 찾은 뒤 "착용했을 때 어울리는지 보고 싶다"며 업주로부터 금팔찌를 건네받았고, 이를 들고 그대로 매장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분석과 동선 추적 등을 통해 수사에 나서 범행 약 3시간 만에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A 군 등은 훔친 금팔찌를 곧바로 800만 원에 처분한 뒤 이 가운데 약 1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나머지 피해금 790여 만 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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