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연금, 19일부터 가입자 모집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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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연금 가입자 모집 포스터. 경남도 제공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모집 포스터.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국민연금 수령 전 소득 공백에 대비하는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모집을 시작한다.

경남도는 홈페이지(경남도민연금.kr)를 통해 19일 오전 10시부터 2월 22일 오후 6시까지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1만 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연소득이 9352만 원 이하면서 1971~1985년 사이 출생한 경남도민이라면 도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경남도는 40∼54세 인구 비율을 기준으로 올해 18개 시군에서 가입자 1만 명을 모집하고 매년 1만명씩, 10년간 누적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 공무원과 군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 직역연금 대상자는 경남도민연금에 가입할 수 없다.

경남도는 도민이 정년퇴직(60세) 후 공적연금(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65세까지 5년간 소득 공백기를 대비하도록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남도민연금을 도입했다.

가입자가 납입 주기, 금액 조건 없이 금융기관에 돈을 적립하면 경남도가 지방비를 지원해 최대 10년 뒤 본인 적립금과 도·시군 지원금에 이자까지 돌려주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조례 제정 등 행정 준비를 마친 만큼 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소득 공백기를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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