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 주요 이커머스 4개 채널 '판매 1위'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국술 혁신기업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막걸리’가 네이버, 쿠팡, 마켓컬리, 배민B마트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판매량과 인기상품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각 이커머스에서 ‘전통주’ 및 ‘막걸리’를 검색했을 때 판매량과 인기상품 순위 최상단에 노출되는 제품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쿠팡 (판매량순, 느린마을 막걸리 5입),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판매량순, 느린마을 막걸리 5입), 마켓컬리 (판매량순, 느린마을 막걸리 3입)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7일부터 신규 입점한 퀵커머스 배민B마트에서도 인기상품순 기준(느린마을 막걸리 2입)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배상면주가 측은 연말 특수와 B마트 신규 입점 효과로 올해 12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단위 물류망을 활용해 막걸리를 즉시 배달에 나선 배민 B마트의 영향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 데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연말 모임용으로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막걸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국내산 쌀, 누룩, 물만을 사용해 인공감미료 없이 빚은 제품으로 2010년 첫 선을 보였다.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사용하지 않고 쌀의 함유량을 높여 현대적 입맛에 맞춘 제품으로, 출시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진 2017년 이후부터 국내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며 현재까지 리딩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가 이커머스에 이어 즉시 배송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젊은 층의 소비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