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공사장에서 40대 작업자 추락사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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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층 높이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 준비 중 지하 6층으로

부산 해운대경찰서 건물 전경 부산 해운대경찰서 건물 전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2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해운대구 중동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작업 A 씨가 건물 36층 현장에서 지하 6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씨는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건물 엘리베이터 설치에 필요한 작업 공간을 지지하는 설비를 시공하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당시 A 씨의 안전 장비 착용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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