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폭설 대비 ‘제설장비·대응체계’ 선제적 점검 완료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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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9일 겨울철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폭설 및 도로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25년 제설장비 시범운영과 대응 체계 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부구청장을 포함한 21명의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효율적인 제설장비 운영 및 제설자재의 적정 사용 등 실무자 중심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전 안전 교육 ▲제설장비(염화칼슘살포기, 제설기 등) 장착 및 작동 점검 ▲실제 작동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겨울철 도로 사고를 예방하고 제설 대응 체계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였다.

또한, 부산진구는 현재 제설제 51톤과 모래 250,000kg(25,000포)를 충분히 확보하였으며, 특히, 제설제 사용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량 친환경 제설제로 비축하는 데 힘썼다.

관련규정과 주요 간선도로의 정량적 분석을 기반으로 제설자재를 구비하고 장비 운영 및 점검을 마쳐 기습적인 폭설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전 훈련과 장비 점검, 자재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폭설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친환경적인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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