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손뜨개 봉사단’ 수세미 기부
(사)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유정)의 온라인 손뜨개 동아리 ‘뜨.봉.단’이 직접 만든 수세미 2천여 개를 1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뜨.봉.단’은 손뜨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취미를 공유하며 결성한 모임으로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은 매달 뜨개 물품을 만들어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해운대구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기부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구선영 ‘뜨.봉.단’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마음을 모아 한 코 한 코 정성으로 뜬 수세미가 우리 해운대구민에게 작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 많은 이들에게 손뜨개 물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