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유연근무·패밀리데이 등 제도 안착 ‘호평’
아이티센코어 김우성 대표(왼쪽 첫 번째)와 아이티센엔텍 신장호 대표(왼쪽 네 번째)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센그룹 제공
아이티센그룹은 계열사인 아이티센엔텍과 아이티센코어가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경제단체가 공동 주관 중인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가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모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산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아이티센그룹은 임직원의 워라밸 실현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웹·모바일 기반 근로 시간 관리 시스템 도입과 단축 근로 결재선 간소화를 시행 중이다. 실질적인 초과 근로 시간 감축을 위해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 조기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도 운영하고 있다.
생애주기에 맞춘 지원책도 시행 중이다. 모성보호를 위한 태아 건강검진 휴가 등 법정 휴가의 자유로운 사용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미취학 아동 보육지원금과 자녀 학자금(고등·대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티센그룹은 IT 기업다운 스마트한 업무 환경도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거점 오피스 △수도권 출장자 숙소 △기숙사 운영 등 물리적 지원 △인공지능(AI) 활용 협업 툴(Tool)을 적극 도입해 업무 비효율을 줄이고 몰입도를 높이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임직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효성 있는 제도를 고민하고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