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천국 김해에 다문화 성탄절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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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종 일대 대형 트리 설치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공연

지난해 열린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때 경남 김해시 대성동 김해시민의 종 인근에 세워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김해시 제공 지난해 열린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때 경남 김해시 대성동 김해시민의 종 인근에 세워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김해시 제공

‘다문화 도시’ 경남 김해시에서 올겨울 다국적 주민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

김해시는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김해시민의 종과 분성광장 일대에서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축제는 매년 이맘때쯤 김해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해 온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축제 기간 대성동 김해시민의 종에는 대형트리가 설치돼 도심을 밝힌다. 외국인 주민이 자주 찾는 동상동 분성광장에는 나라별로 꾸민 트리 장식과 조명이 놓여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계 음식·공연·테마 존 등 다문화 도시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축제는 6일 분성광장에서 캄보디아, 네팔 등 8개국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의상 행진으로 시작된다. 필리핀과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주민이 함께하는 다국적 팀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몽골 등 5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대 행사는 큰 기대를 모은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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