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저수온 폐사 예방 나선 경남도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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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온 약한 돔 등 출하 유도
보험도 특약 가입 권고 나서

경남도청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경남도청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경남도는 겨울을 맞아 양식어류의 저수온 폐사를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는 저수온 폐사 발생 시 보험금이 나오는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저수온 특약에 가입하도록 양식 어민들에게 권고 중이다.

돔류와 쥐치류 등 저수온에 약한 어류를 조기에 출하하도록 하고, 저수온 특보가 발령되면 재난 지원금을 받고 양식어류를 긴급 방류하는 정책도 어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경남도는 기상청 예보를 근거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3개월간, 남해안 해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북쪽 찬 공기 유입으로 일시적 한파가 발생해 수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면 양식어류가 폐사할 가능성도 높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2월 불어닥친 ‘입춘 한파’로 돔류와 능성어를 중심으로 양식어류 80만여 마리가 죽어 29억 원 재산 피해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으로 경남도 해역의 표층 평균 수온은 16.3℃다. 지난해에 비해 1.0℃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해 강진만 해역은 14.6℃로 가장 낮았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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