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서 홀로 조업하다 배만 두고 사라진 70대 선장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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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 부산일보DB 통영해양경찰서. 부산일보DB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서 홀로 조업하던 70대 어민이 어선만 남겨두고 사라져 해양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10분께 통영시 수월항 남족 1.5해리(2.7km) 해상에서 2.7t급 연안통발어선 A호 선장 B 씨가 실종됐다.

당시 B 씨 지인이 “조업 나간 뒤 연락되지 않는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이후 주변을 훑던 신고자는 시동이 켜진 상태인 A호를 발견했지만, B 씨는 없었다.

해경은 B 씨가 이날 오후 12시께 조업 차 혼자 출항한 것을 확인 하고 수색 중이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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