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운전 1주년 통영에코파워…지역 상생·친환경 에너지 기업 도약
환경 정화·복지 시설 봉사 활동
“지속가능한 성장 다짐한 시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
통영에코파워는 29일 상업운전 1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발전 주변 해안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통영에코파워 제공
경남 통영천연가스발전소 운영사인 통영에코파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통영에코파워는 29일 사업장 인근에서 해안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지역 복지 시설을 찾아 후원물품 기부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상업운전 1주년을 맞아 기획한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이다.
정화 활동에는 이흥복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5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발전소 주변 해안으로 떠밀려온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 의미를 되새겼다.
통영에코파워는 29일 상업운전 1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발전 주변 해안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통영에코파워 제공
이어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1000만 원 상당의 휠체어 보관함과 생필품을 기부했다.
또 발달장애인 자원봉사 프로그램 ‘상상누림터’에 참여해 이해와 공감,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통영에코파워 이흥복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 걸어온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실질적인 ESG 경영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통영에코파워는 29일 상업운전 1주년을 맞아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1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발달장애인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함께하며 참여해 이해와 공감,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에코파워 제공
한편,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과 한화에너지가 공동으로 설립한 민간 발전사업 법인이다.
2013년 확정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통영 안정국가산업단지에 1012MW급 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작년 10월 29일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국내 최초로 21.3만KL급 자체 LNG 저장설비도 갖췄다.
덕분에 안정적인 설비 운영과 더불어 연료 효율성·환경성·설비 신뢰도를 고루 갖춘 미래 지향형 발전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