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빌라 2층 화재…40대 남녀 중상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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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만에 완진…구조 후 병원 이송
6명은 연기 흡입…소방, 경위 조사 중

25일 오후 9시 35분 경남 고성군 고성읍 동외리 4층 규모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25일 오후 9시 35분 경남 고성군 고성읍 동외리 4층 규모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고성군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9시 35분 고성군 고성읍 동외리 4층 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난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2층에 거주하던 40대 A 씨와 B 씨는 탈출을 시도했지만 벗어나지 못했다. 두 사람은 중상을 입고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다.

또한 이 불로 빌라에 사는 6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병원에 이송되진 않았다.

이 불로 2층에 있던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8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2층에 있던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8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25분 불을 모두 진화했으며, 소방서 추산 700만 원 안팎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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