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독서와 친해지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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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天高馬肥) 내지는 등화가친(燈火可親)으로 표현되는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다. 가을은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글을 읽기에는 나무랄데 없이 좋은 계절이다. 그래서 가을엔 전국에서 독서와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곤 한다.

이처럼 좋은 가을을 맞아 책이든 잡지든 신문이든 적절한 읽을거리를 찾아 가까이 해보면 어떨까? 중앙지든 지방지든 신문을 한 부 꾸준히 보는 것도 좋고, 다달이 발행되는 잡지를 한두 권 정기구독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독서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아주 경제적인 ‘지적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사는 곳 주변에 크고 작은 마을도서관이 있어서 얼마든지 책을 무료로 볼 수도 있다.

국가 지식산업을 발전시키고 아울러 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독서는 선택 아닌 필수가 돼야 한다. 지금 바로 자신 취향에 맞는 읽을거리를 찾아 독서에 몰입해 보자. 훌쩍 성장한 관심 분야의 발전과 함께 한층 성숙해진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박소연·부산 사상구 낙동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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