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거용 컨테이너서 불···60대 거주자 사망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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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불암동 화재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김해시 불암동 화재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국화 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난 불이 인근 주거용 컨테이너로 옮겨붙어 거주자 1명이 숨졌다.

12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2분 경남 김해시 불암동의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던 60대 A 씨가 숨졌다.

함께 있던 남편은 몸을 피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국화 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돼 비닐하우스 2개 동과 컨테이너 1개 동으로 번져 7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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