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픽] 공연-앙상블We '휴식을 주는 음악 산책'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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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서 공연
"장애인-비장애인 예술적 교류 촉진"

앙상블We 연주자들. 왼쪽부터 이휘담, 오인제, 최우진(바이올린), 진시원(첼로). 앙상블We 제공 앙상블We 연주자들. 왼쪽부터 이휘담, 오인제, 최우진(바이올린), 진시원(첼로). 앙상블We 제공

부산·경남 지역의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앙상블We’가 오는 9일 제7회 정기연주회 ‘휴식을 주는 음악 산책’을 개최한다.

앙상블We는 2019년 창단돼 예술을 통해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예술적 교류를 촉진하는 연주 활동을 해왔다.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유튜브 공연, 고 이태석 신부 기념연주회, 부산영상예술고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왔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하이든, 쇼스타코비치, 퀸(Queen) 등 대중적이면서도 편안한 곡들로 구성했고, 앙상블We와 무지카비바 앙상블의 협연으로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 전석 초대. 공연문의 010-4254-5586.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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